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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은 안전 요원" 채용때 체력 시험 본다 (상식)

서비스매너연구소25.03.27


비행기 승무원 채용 절차에서 체력 검증이 한층 강화된다. 최근 잇단 항공기 사고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기내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 본연의 역할을 더 중요하게 보겠다는 취지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승무원 채용 절차에 자체 체력 시험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윗몸일으키기, 오래달리기, 높이뛰기는 물론 목소리 데시벨(dB)까지 측정한다. 회사 측은 기내 난동 승객 제압, 비상 탈출 지휘 등 기내 안전 업무 수행 능력을 점검하려는 것이라며 체력이 월등히 뛰어난 지원자는 우선 선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회사의 기존 승무원 채용 절차는 서류 평가, 실무 면접, 임원 면접, 채용 검진순이었다. 이스타항공은 자기소개와 간단한 질의응답이 전부였던 실무 면접상황 대처 면접으로 바꿔 다양한 상황에서 유연한 사고와 민첩한 판단이 가능한지 평가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 주요 항공사들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체력 평가 서류를 제출하는 것으로 검증을 대체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수영 테스트를 추가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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